금강약돌찜질방

참나무 숯 찜질방. 열기가 살발함
찜질 매니아들 성지 인듯 밖에나갈수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담배피고 냄새 많이남 모두가 이용하는곳에 흡연장 만들어버린 운영실태
시설만좀더 쾌적했다면.

완전아웃 집사람이가자구해서 오긴왔는데 늘그렇듯 시끄럽구 분위기정신사나움 남자탈의실은 (샤워실) 몸에문신하신분들이 많으네요 완전혐오감입니다 한증막들어갈땐 옷들입어서 잘모르겠구요 ㅋ ㅋ ㅋ

금강약돌은 뭐 말안해도 워낙 유명해서 좋죠. 땀도 너무 잘나고 여기 다녀오면 피부가 너무 좋아져서 매일 가고싶어요 ㅠㅠ 앞에 평상도 송도야경 감상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위치에요. 그런데 단점이 손님들이 주차를 너무 막무가내로 한다는점.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 많고 몸에 그림그리신 양×치들이 너무 많이와서 시끄럽고 싫음. 그리고 제일 싫은게 흡연. 흡연구역이 평상옆에 있긴한데 바로 평상 옆이라서 다 오픈되어있어서 담배냄새가 너무 심함
해요. 진짜 담배냄사땜에 미칠것 같아요. 그리고 담배냄새가 찜질방 안으로 다 들어옵니다. 숨을 못쉬겠어요. 흡연부스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흡연구역 나눠놓은 의미가 없어요. 진짜 이건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담배피울 권리도 있지만 간접흡연 거부할 권리도 있지 않을까요?

인천에 볼일이 있어
주변 찜질방을 찾다가 정말 찜질에 특화된곳이란 생각에 도착
새벽 1: 30 입구에 아줌마 아저씨들이 게임하면서 놀고있다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즐거운 분들이시네 ㅎ

새벽 2: 30 네마리 돼지들이 온몸에 그림을 그리고 들어왔다
퇴근했나보다. 피해다녀야지.

새벽 3: 00 이층에 자리했다 나름 수면공간인것 같은데 나혼자다. 아. 다들 놀고있지

그후 두시간 반동안 엠티 온것처럼 여기저기서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자다깨다를 30번 넘게 반복했다. 중간쯤 얼마나 깨나 세어봤는데 스무번 넘은걸로 봐서 30번은 넘겠지.

새벽 5: 30 떠들던 무리가 사라졌다. 잠든줄 알았는데 정말 사라졌다. 어디간거지?
이제 잘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새벽 6: 00 아줌마 무리가 들어왔다
잠도 안오고 아이들도 학교 안간다며 집안이야기부터 반찬이야기 남편이야기 꽃을 피운다.

새벽 6: 30 잠도 안오고 화장실갔는데 90년대 감성 돋는다
여기저기 담배꽁초와 불로 그을린 자국이 역력하다

아침 7: 00 6시쯤부터 출근한 직원들이 구석구석 열심히 청소하신다. 부지런하시다.

8시에 일어나야 해서 잠시 누웠는데

겁나 코고는 아저씨가 등장했다. 눈을감고 잠이 들려하는데
어느순간 코고는 장단에 맞춰 숨을 쉬고 있는 나를 발견하다.

이젠 방구까지 뀐다.

지금 눈을 붙이면 8시엔 일어날수 있을까?

걱정도 찰나 티비소리가 점점 커진다. 그래 괜한걱정이였다는걸 깨달으며 눈을 감아본다.

와 이곳 식당 찜방수준 이렇게 맛난음식 첨 이네요
깔끔하고 맛나고 무한리필의 반찬

여긴 찜방식당이 아닙니다 이렇게 잘한 찜방식당
많은곳을 다녀봐도 없었습니다 찜방도 괜찮은데

수면취하는곳이 좀 더워서 ㅎㅎ 한번다녀가십시요
후회는 안 하실겁니다 스포츠마사지도 사장님께서

잘 하십니다 한번 받아보세요

시설은 그닥 좋은편은 아니지만 찜질 매니아는 오히려 시설 좋은곳 보다 진짜 나무 태워서 찜질하는 곳을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차이 이지만~
하지만 2충 식당은 불친절 하고 맛도 없어요
식당 빼고는 다좋아요

엄마는 탕이 없다고 싫타고하는데 그것만 빼면
신선놀음 하기 딱 좋은곳 안에 게르마늄 찜질방도 좋고 냄새도 안나고 거기서 밥은 안먹어봤는데 담에 방문하면 가볼거임
그리고 여사장님 굉장히 친절하심
첨부터 쿠폰 끊으려했더니 한번 좋은지 해보시고 끊으라고 ~여긴 매니아들이 많은듯

찜질매니아에게 최고이며
야외 휴식처있고 소나무가 멋지게 하늘도 가려주는 멋스런 장소
겨울에 추위가 두려울까싶어 텐트도 쳐있어요
사진을 못찍었지만 찜질방중 최고이죠
후회없는 선택

인천 최고의 찜질방!
편의시설은 거의 없는데도
찜방의 온도가 너무좋아
땀내는데 최고
땀흘리고 찜방 야외설치된
소나무밑 평상에 누우면
바로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