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포

제 나이 어느덧 마흔 20대 초반에 많이 왔던 집인데 여전히 같은자리에 있군요 오랜만에 방문이라 예전에 즐겨 먹던 메뉴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한건 여전히 착한 가격과 정성스러운 맛입니다.
특히 뽈락구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자태를 보시면 식스팩을 연상케하는 칼집 비주얼 미쳤다.

20살부터 쭉 가는 단골집 ㅋㅋㅋ 일단 안주랑 술 값이 싸다 그리고 싼 가격에 비해서 양도 많고 맛있다! 매번 시키는 것은 닭볶음탕이랑 닭똥집 혹은 생선구이! 생선구이는 진짜 술안주로 잘 안먹는데 친구가 시키는거 반신반의하면서 지켜봤다가 추가 주문함ㅋㅋㅋ 살도 도톰하이 완전 소주 안주! 다음에 가면 또 시킬 것 같음 술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 못 찍은게 아쉽다 ㅠㅜ

일욜 점심때쯤 갔었는데 사람 많아서 좀 놀랐어요 경마 하는날은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안주 다양하고 저렴한 편이라 간단하게 먹기 좋은 곳이었어요 먹은건 허파볶음 감자채전 두부김치 닭도리탕 꼬막무침 순두부찌개

둘이서 세병에 안주 세개 시켰지만 3만원 나왔습니다.

여기가 진짜 철산 명물이라 불릴만한 것 같다.
술 한잔 하면서 안주 하나 깔면 기본적으로 1만원, 1만5천원 이런 수준인데 여긴 대부분 메뉴가 6000원이다.
얼마나 혜자로운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양이 적은가? 양도 아주 충분하고 맛도 좋다.
허파볶음은 생각보다 맛이 좋았으니 꼭 시켜먹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술은 4000원이고 셀프로 꺼내먹는 방식도 매우 좋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실내포차 맛집
저렴하고 혜자스러운 양에 맛도 괜찮아서 자꾸 생각날 거 같은 포차입니다ㅎ 보통 안주가 저렴하면 술 가격이 비싸거나 할텐데 다른곳은 4,500~5,000원 할 소주, 맥주들이 아직 4,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거기다 시그니처 메뉴인 허파볶음은 정말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갈 거 같은 맛에 8,000원의 감자채전은 두께도 적당하고 바삭바삭한 가장자리에 감동하고 왔습니다ㅋㅋ

This is my absolute favorite spot to drink outside Seoul. The owners of this place are really really kind and will make you feel loved. Me, being a foreigner, was constantly been treated the same as locals that's why I love drinking here. There are an assortment of soju and beers available as well as a lot of food that can go with it. I suggest ordering the kimchi jeon and potato jeon as they are the best in this side of Korea. The ambience is pretty standard and can get noisy sometimes but that is the fun of it as it feels very native and local. I always come back here every time I am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