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숯불갈비

크리스마스 이브 날 갔습니다.
직원이 왔는데 그냥 지나갔구요 또 다른 직원이 왔는데 뭐 어떤 안내도 없이 계산하는 손님만 신경 쓰더라구요.
우리를 먼저 해 달라는게 아니라 잠시만 기다려 달라 이 말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가요?
뭐 얼마나 잘나가는 고기집 인 줄 모르겠지만 그 때부터 기분이 잡쳤는데 계산대에 전두환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떡하니 있는 거 보고 바로 나가자 하고 나왔습니다.
오래된 갈비 집인거 알겠는데 그게 어디 맛집이라 그런 가 싶습니다. 양념갈비가 거기서 거기지.
앞으로도 평생 갈 일은 없습니다.

고즈넉하니 조용합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시구
밑반찬이 깔끔해요
고기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참숯향이 베여서 깔끔한 맛이 납니다

아기 의자없음
주차장 앞에 몇대 가능할거같음

1. 음식
- 전체적으로 맛있다는 느낌 보다는 아쉽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는 곳이지 않을까 싶음. 맛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맛없는 것도 아니어서 여간 아쉽게만 느껴지는 집인듯. 그래서 기대하고 혹은 찾아서 방문하기 보다 우연하게 들렸을때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 돼지갈비는 양념 맛이 골고루 베지 못해서 촉촉한 양념갈비맛을 상상하며 방문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다소 퍽퍽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아쉽다.

2. 서비스
- 전체적으로 친절하시고, 보통 이상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부족한 음식맛을 친절함으로 채워줘서 괜찮게 식사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3. 분위기
- 향토적인 분위기를 느끼기는 하는데. 이게 의도한 것은 아닌 것 같고,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향토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어수선한 시골 식당처럼 보여서 아쉽기만 하다.

예전 회식때 많이가던곳
어느새 좌식에서 입식으로바뀌었다
한가한 시간방문해서 여유롭게식사가능했다
밑반찬은 채소만있는것이 다소아쉽
샐러드나 게장이런반찬없다
갈비에 기름이많이붙은 부위가와서 다소아쉽
맛은좋다

이음식점은 개업한지 오래되었고 내부가 한옥을 고쳐만든 음식점으로 마당있는 음식점 임. 돼지갈비가 맛있으며 1인분 1만원임. 전두환 전대통령도 자주왔다고 하며 주차공간도 넓지는 않지만 가능하다. 한번쯤 다보는 것도 괜찮은 곳입니다

한우 갈비살은 맛있었고 신선했으나 돼지 갈비는 솔직히 평범했음.

오래된 가게인데 고급지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맛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