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골목단팥빵 동성로점

커피숍이라기보다는 커피를 파는 빵집에 더 가깝습니다.
빵이 꽤 맛있습니다. 근처에 지나가시면 들러보실 수 있습니다. 빵을 사러 여기에 오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기 단팥빵 진짜 맛있네요. 팥이 달지 않고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좋습니다. 빵도 부드럽네요. 샐러드빵도 맛있어요. 작은 케이크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매장이 넓고 깔끔하네요~~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지나치던 곳인데 다가가니 Push라는 표시가 있는 문이 있다. 혹시나 하며 살짝 밀고 들어가면서 보이는 넓은 공간 그리고 진열된 빵들 오 이런 곳이 있었다니 나름 휴식으로는 방해 받지 않고 쉴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여유를 부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단팥빵, 생크림단팥빵, 크림치즈빵 구매했습니다. 달지 않은 단팥빵이라 좋았어요. 하지만,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닙니다. 무난~한 맛이었어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단팥빵입니다.

대구지역 3번째 애프터눈티는 작년에 인스타에서 (협찬 해시태그가 붙어서) 자주 등장했던 곳을 방문해 봅니다. 풍차 디자인의 트레이로 소피텔의 대관람차와 무척 비슷합니다.

최근 부산의 어느 카페에서도 (색깔이 다른) 이곳과 같은 디자인의 풍차 애프터눈티 트레이를 (인스타 피드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도 쉽게 가능했구요. 동성로에 있는 본점에서만 애프터눈티를 취급합니다. 6월방문이지만 딸기애프터눈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의 경우 예약한 시간부터 90분이 주어집니다. 1F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애프터눈티 풍차가 설치되어 있는 구역과 일반카페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중앙에 빵류와 케이크등을 진열하고 한편에 카운터와 카페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애프터눈티와 일반사이에 유리사이로 중정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이날 2시에는 저혼자만 애프터눈티가 예약을 한것인지 3시반까지 일반손님들도 풍차좌석을 차지하고 계십니다. 호텔라운지와는 다른 구조라 8개 테이블이 노출형태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을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빵집의 카페공간에서 애프터눈티를 선보이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풍차는 사진에서 본것보다 엄청나게 큽니다.

회전축이 안쪽에 휠형태로 있어서 한방향으로 돌다가 리미트가 걸리면 반대방향으로 다시 돌다가 무게중심을 잡고 자동으로 멈춥니다.

그런데 풍차에서 미니선반을 한손으로 꺼내다가는 무게중심을 찾기 위해 풍차가 자동회전을 해버려 떨어지기 딱 좋습니다.

저도 영상찍다가 두 개를 자유낙하 시켜버렸네요. 이후부터는 아주 조심히 꺼내가면서 촬영은 잘 마칠수 있었답니다.

애프터눈티 구성은 스위츠류 위주로 다양하지만 비슷한 구성의 메뉴들이 많습니다. 초코가 들어간 것들도 많고 크림들도 동일합니다.

무스류 3종을 빼면 풍차위의 12종이 모두 빵이라 애프터눈티를 먹는다는 기분보다는 여러 종류의 빵을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음료는 기본 2잔을 고를 수 있습니다. 스파클링와인이나 2종의 에이드중 1개, 커피나 2종의 차종류중 1개 이렇게 2개인데, 혼자가서 4잔을 마십시다.

스파클링, 자몽에이드, 아메리카노, 캐모마일을 시켰습니다. 자몽에이드가 맛있습니다. 풍차가 돌아가는 재미는 있지만 맛이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물포장된 미니상자 안에는 여러종류의 쿠키가 1개씩 담겨 있습니다.

근대시대의 일부를 엿보는 것 같은 인테리어. 당일치기라 빵만 사고 나왔는데 오래 머물고 싶었다. 대기업 SPC 불매로 프랜차이즈 빵집이나 편의점 빵을 사먹기보다 개인빵집에서만 빵을 사먹으려고 하는데, 역시 개성가득 빵이 많고 맛있습니다. 프랜차이즈나 대기업보단 개인이 만든게 더 좋네요. 단팥과 크림이 일품입니다. 담에 녹차맛과 딸기맛도 사야겠어요

건물은 신식이지만 빵들은 예전 동네 빵집에서 먹을 수있는 스타일…커피도 헤이즐럿 향이 나는데 일반 슈퍼에서 사서 머셔본듯한 느낌. 팥빙수도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있을법한. 무튼 요즘 트랜드와 빵, 커피가 맞지 않는거 같아요. 재방문은 절대 안할듯 합니다…대구근대골목이라는 타이틀을 쓴 이유가 궁금.

안쪽으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명도 적당하고 자연광도 들어와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단팥빵은 대구 외 지역 분들께 선물하기 적당했었고, 함께 구입한 사라다빵은 먹기 좋은 사이즈에 예상했던 그 맛이었습니다.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커피 원두 선택 할 수 있는데 고소한 원두 맛나요
근데 평소에 다른 분점에서 단팥빵 넘 맛있게 먹었는데 ㅠㅠ 본점인데 빵이 마르고 퍽퍽하고 … 왜그랬을까요? 빵은 아쉽네요

단팥에 견과류가 들어가서 담백하다.
고객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친절해서 기분이 좋다. 빵 설명도 다 해주심.
화장실이 매우매우매우 깨끗하다. 화장실에 히터가 있다.
단팥 우유가 맛있고 빵이랑 어울린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공갈빵 맛있다.